더구나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테러와 폭력난동의 경우 범죄자들은 모두 테러조직의 전사가 아니라 생애사적 좌절을 경험한 개인들이었다. 특히 뮌헨의 총기 난동범은 이란계 독일인이지만 오히려 극우 파시즘 세계관에 빠져 있었다. 그는 히틀러의 아리아 인종 우월주의를 받아들여 ('이란인은 원조 아리아인!') 터키인과 아랍인들을 경멸했고, 이슬람 테러주의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노르웨이 극우 테러범 브레이비크를 모방했다. 그는 무엇보다 수년 동안 동료 친구들로부터 놀림의 대상이었다.